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개막식
[법보신문]
동국대가 10월13일 ‘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-2023 명상, 일상으로의 초대’를 개막했다.
이번 엑스포는 10월13~1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국내외 명상지도자 초청 명상 컨퍼런스와 10월20~22일 명상 체험의 장으로 진행된다. 명상이 국민의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2주간 ‘명상의 기원’ 등 기초 강연부터 ‘명상을 해야하는 이유’ ‘여러 명상 실습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국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.
첫날(13일) 개막식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학술원장 정묵, 정각원장 진명, 조계종 미래본부사무총장 성원, 종학연구소장 정도, 동국대 교수 서광 스님 등 스님들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, 박기련 건학위 사무총장, 지정학 법인사무처장, 정용욱 문체부 종무실장 등 각계 인사들, 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, 석림회 학인 스님들의 좌선 실습,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‘명상을 해야 하는 이유’ 기조강연이 이어졌다.
행사에 앞서 진우 스님은 “세계적인 불교교육의 전당 동국대에서 명상을 중심으로 전 세계인과 함께하는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개최한 것을 축하한다”며 “이번 엑스포는 지구촌이 함께 겪은 코로나19 감염병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기아, 기후위기 등 인류에게 닥쳐오는 위기에 대한 불안과 고통을 명상을 통해 치유하고 극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”고 말했다.
이어 “부처님께서도 ‘명상을 하면 슬픔과 절망을 극복하게 되고,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뇌가 사라지며, 진리를 체득하여 영원한 즐거움을 얻는다’고 말씀하셨다”며 “명상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과 수행방안,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치유와 행복의 장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”고 격려했다.
출처 : 불교언론 법보신문(http://www.beopbo.com)